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것을 올해도 유지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주체적 국방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최고전당인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하고 창립 60주년을 맞는 교직원, 학생들을 축하 격려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사진=뉴스1(평양 노동신문)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것을 올해도 유지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주체적 국방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최고전당인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하고 창립 60주년을 맞는 교직원, 학생들을 축하 격려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사진=뉴스1(평양 노동신문)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국무부는 연례 '2023년도 국가별 테러 보고서'(Country Reports on Terrorism 2023)를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목했다. 북한 외에 쿠바, 이란, 시리아 등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


국무부는 북한이 반복적으로 국제 테러 행위를 지원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테러 범죄에 대해서도 해결 의지가 낮다고 지적하면서 테러지원국 지정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 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1988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가 2008년 제외했지만,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과 김정남 독살 사건 등의 이유로 지난 2017년 이후 계속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 오고 있다.

테러지원국이 지정되면 무기 수출 제한, 이중 용도 수출 통제, 미국 원조 제한, 금융 제재 등이 조치가 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