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355호선(해병2사단사거리) 우회전 차로 위치도. /사진제공=김포시
지방도355호선(해병2사단사거리) 우회전 차로 위치도.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가 출퇴근 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출퇴근 주요 정체 요인이 교차로 진입 전 짧은 변속차로 때문에 발생하는 직진·좌·우회전 병목현상임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네가지 방안을 수립·추진 중이라고 17일 전했다.


시는 △지방도355호선(해병2사단사거리) 내 우회전 차로 확장은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며 △해병2사단사거리(양촌산단~마산동) 좌회전 병행차로 설치는 현재 한국도로교통공단·김포경찰서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앞 우회전 차로 확장은 내년도에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동교차로 차로 폭 확장은 최근 완료돼 차량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김포를 만들기 위해 관계부서와 협업하여 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추구하고 있다"며 "김포시가 서북부 최고의 산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구체적인 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