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 크리스마스트리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애기봉 크리스마스트리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는 애기봉에서 오는 21일 시민이 오너먼트가 돼 트리 속을 산책하는 크리스마스 행사가 펼쳐진다고 18일 전했다.

작년에도 큰 화제를 모았던 애기봉 성탄트리가 올해는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트리를 밝히며 트리 속에 들어가 함께 걷는 '시민과 함께 빛나는 희망의 트리'로 돌아왔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보다 화려해진 크리스마스트리 오픈과 시민과 방문객이 LED 등을 들고 트리 속을 산책하는 프로그램을 메인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 크리스마스 트리는 나무 모양의 생태탐방로를 트리로 꾸민 국내 최대 크기의 트리로서 보기만 하는 트리가 아니라 트리에 직접 들어가 불을 밝히며 걸을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시민과 함께 트리를 밝히며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애기봉이 김포를 넘어 전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