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창사 최초로 1980년대생 여성임원을 배출했다./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창사 최초로 1980년대생 여성임원을 배출했다./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창사 이후 24년만에 1980년대생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3명의 여성임원을 배출하면서 유리천장을 깬 키움증권이 올해도 여성임원 2명을 배출하면서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이날(18일) 7명의 임원 승진 인사에서 여성 임원 2명이 승진한 가운데 이중 1명은 1981년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임원은 한수연 부장으로 경영관리팀에서 근무하는 중이다. 또 다른 한명은 리테일파생팀 송정덕 부장으로 1979년생이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2023년 3명의 여성 부장을 임원으로 승진시키면서 여성임원을 본격적으로 채용했다.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키움증권 총 임원 52명(사외이사 제외) 중 여성임원은 3명이었다. 내년엔 총 임원 59명 가운데 여성임원은 5명이 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균형 있는 조직 문화, ESG 경영에 맞는 양성 평등 지수 확보 등을 위해 고위급 여성 임원이 더 배출될 수 있도록 증권사 내부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음은 키움증권 승진자 명단


<승진>

◇ 키움증권
▷상무 △김경주
▷이사 △신수근 △ 박재우 △ 장미루 △ 이영록 △ 송정덕 △ 한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