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판매자 성별을 착각해 데이트 신청을 한 황당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고거래 플랫폼 판매자 성별을 착각해 데이트 신청을 한 황당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고거래 플랫폼 판매자를 여성으로 착각해 데이트 신청을 했다 화가 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는 당근에서 '팝니당' 쓰면 안 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중고거래 플랫폼 판매자 성별을 착각해 데이트 신청을 한 황당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중고거래 플랫폼 판매자 성별을 착각해 데이트 신청을 한 황당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해당 게시글에 올라온 대화 내용 캡처본에 따르면 커피 기프티콘을 판매하려고 올린 A씨에게 이용자 B씨는 "제가 살 테니까 커피 한 잔 같이 하시겠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A씨가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용?"이라고 되묻자 B씨 재차 "그 기프티콘으로 제가 커피 살게요"라며 뜬금없는 멘트를 반복했다.

여성으로 오해 받은 것이라 생각한 A씨가 "저 남자인데요"라고 하자 B씨는 "팝니당 말고 팝니다 라고 써주세요. 헷갈려요"라고 보내면서 채팅은 마무리됐다.

해당 대화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근에서 왜 저러냐" "모태솔로 특징이 얼굴 모르는 사람들한테 인터넷에서 막 들이댄다는 거임" "본인이 착각해놓고 지적까지. 진짜 못난 남자의 정석"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기회를 포착하는 저런 집요함을 우리도 배우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