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주가가 20일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 주가가 20일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당분간 배당이 어려울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20일 현대해상 주가가 8%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해상 주가는 장중 한 때 52주 신저가도 기록했다.

이날(20일) 오전 10시57분 기준 현대해상은 전거래일 보다 2300원(8.68%) 떨어진 2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엔 2만3950원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DB금융투자는 현대해상에 대해 당분간 배당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추며 목표주가도 4만2800원에서 2만6900원으로 내렸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 하락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실 확대와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로 인해 올해에는 배당하지 못할 것"이라며 "9월 말 이후 거의 30bp(1bp=0.01%포인트) 하락한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무저해지 상품에 대한 계리적 가정 강화를 감안하면 연말 지급여력비율(K-ICS) 비율은 150% 내외까지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제도 개정 방향성에 큰 변화가 없다고 보면 중립적 가정하에 향후 2∼3년간 배당 재개는 어렵다"며 "최근 불거진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손보험 및 비급여 관련 제도 개선이 힘있게 조기에 추진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