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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운전자가 끊어진 전깃줄에 목이 걸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아무것도 없는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목을 감아버린 무언가, 게다가 전방주시 태만을 주장하는 상대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도로 위를 달리던 도중 무언가에 끌려가듯 튕겨 나갔다. 운전자를 잃은 오토바이는 주인 없이 화면 밖으로 사라졌고 A씨는 자리에 넘어져 한참을 일어서지 못했다. 이후 A씨는 고통스러운 듯 목을 감싸고 한참을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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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목을 공격한 것은 전깃줄이었다. 이 전깃줄은 사고 현장 인근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굴착기 기사의 실수로 끊어져 도로에 늘어져 있다 A씨를 넘어뜨렸다.
A씨는 "그 도로를 여러 차례 다니면서 사고 전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공사 현장에는 신호수조차 없었다"고 분개했다. 또 일주일 동안 기억이 없다"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공사장 측은 A씨의 전방주시 태만을 지적했다. 공사장 측은 "A씨에게 30%의 과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고 전 끊어진 줄에 대해 어떤 조치도 없었다"며 "대체 제게 어떤 과실이 있는 거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날벼락이다. 저걸 어떻게 피할 수 있느냐"라며 "사장 나오라 하라. 100대0이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