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준수 인스타그램, 블로그 캡처
가수 김준수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준수 인스타그램, 블로그 캡처

가수 김준수가 국내 테슬라 사이버트럭 1호 차주로 밝혀졌다.

2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준수가 사이버트럭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지난 23일 외제차 직수입 판매처 블로그에도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최초 번호판 장착, 국내 1호 정식 출고 사이버트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미리 말씀 못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포스팅은 김준수님과 소속사를 통해 사전에 조율 후 올린 포스팅이다"라고 적혀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번호판은 전면의 경우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후면은 원래 위치보다 아래 달려 있다.

김준수는 사이버트럭을 하루라도 더 빨리 받고자 비행기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4개월을 사이버트럭 인증한다고 돌아 다닐 때 (김준수가) 정말 묵묵히 인증과정 동안 정말 잘 기다려 주셨다"며 "사실 차량을 더 빨리 받고자 비행기까지 써서 차를 가지고 왔는데 인증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시간이 걸리니 답답하셨을지 예상이 된다. 그런데도 어떠한 내색 한 번 없이 기다려 주시는 것 때문에 제가 차마 송구해 얼굴을 못 들 정도"라고 설명했다.

사이버트럭은 길이 5.7m, 폭 2.2m, 무게 3.1톤에 이르는 대형 트럭으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메탈 소재의 외관이 특징이다. 가격은 버전에 따라 6만990달러부터 9만9990달러다. 한화로는 약 8356만원~1억3696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