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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7일 환율 급등 영향으로 장중 한 때 2400선 아래로 하락했다가 가까스로 2400선 초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일)보다 24.90포인트(1.02%) 내린 2404.77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2146억원 순매수 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3억원, 114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1포인트 떨어진 2419.46으로 출발해 하락폭이 커지다가 한때 2390대까지 밀렸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선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 약세에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 이탈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467.5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486원까지 급등했지만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 등이 확산하며 오후 들어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전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한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을 보류하며 탄핵 국면 장기화가 불가피해지자 환율이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 등락폭을 보면 금속이 6.86%, 비철금속은 4.81% 하락했다. 이어 증권(-3.84%), 오락문화(-2.56%), 전기가스(-2.55%), 유통(-2.44%) 등도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74.3에 출발해 677.5을 고점으로 기록한 뒤 665.97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1,599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276억원, 기관이 1,253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