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025년부터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한 신양곡프라자약국.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가 2025년부터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한 신양곡프라자약국.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가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걸포동 소재 한사랑약국 외에 북부권에 위치한 신양곡프라자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공공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약국으로 심야·휴일 시간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적절한 복약상담을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다.

시는 2015년부터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한 한사랑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었으나 북부권 5개 읍·면지역 주민의 경우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따라 시는 2025년부터 사업주체가 경기도에서 국가로 변환되는 시기에 따라 공공심야약국 1개소 추가 지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포시보건소 구영미 소장은 "공공심야약국 추가지정을 통해 심야시간대 북부권 5개 읍·면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약사의 전문적인 복약지도로 약물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