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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31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도청 동락관을 찾았다.
이 지사는 이날 합동분향소 조문을 마친 뒤 "나라가 어려울수록 근본으로 돌아가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서민 경제 활성화 방안 등 민생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희생자 애도와 함께 국가적 위기일수록 주민들을 위한 근본적인 일들을 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 예정된 연말연시 행사 등의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되 특별한 애도 속에서 축하공연, 폭죽 등을 배제하고 간소화한다.
특히 내년 1월4일까지 공무원들을 비롯해 각계 사회단체 등 주민들과 함께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고 도가 운영하는 공식 누리집과 SNS, 유튜브를 통해서도 추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