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장관과 미국 국무부 장관이 6일 서울에서 오찬 회담을 한다. 사진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왼쪽)이 지난해 11월14일(현지시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 기념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외교부 제공)
한국 외교장관과 미국 국무부 장관이 6일 서울에서 오찬 회담을 한다. 사진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왼쪽)이 지난해 11월14일(현지시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 기념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외교부 제공)

한국 외교장관과 미국 국무부 장관이 6일 회담을 진행한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날 오전 11시45분부터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오찬을 겸한 회담을 한다.


이 회담은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를 마무리하는 '고별 순방'의 일환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양국 장관급 인사 간 대면 회동도 처음이다. 양 장관은 그간 두 차례(지난해 12월6일, 12월21일) 통화를 가졌다. 또 김홍균 1차관이 미국을 찾아 지난해 12월23일(현지시각)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지역·글로벌 현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양 장관은 또 바이든 행정부에서 쌓아온 한·미 동맹, 한·미·일 협력 강화 성과를 평가하고, 오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체제에서도 이런 기조가 유지돼야 함을 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 성과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