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S25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보다 100유로(약 15만원)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5 초대장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올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S25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보다 100유로(약 15만원)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5 초대장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올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S25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보다 100유로(약 15만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최대 가격은 292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IT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유럽 온라인 쇼핑몰 자넷티(Zanetti)에 등록된 갤럭시S25 시리즈의 가격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5 기본 모델의 가격은 ▲128GB 모델 973유로(약 146만원) ▲256GB 모델 1036유로 ▲512GB 모델 1162유로다.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의 경우 ▲ 256GB 모델 1246유로(약 187만원) ▲ 512GB 모델 1371유로(약 205만원)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256GB 모델 1571유로(약 236만원) ▲512GB 모델 1696유로(약 254만원) ▲1TB 모델 1948유로(약 292만원)다.

해당 가격 정보가 정확하다면 3개 모델 모두 이전 갤럭시S24 시리즈에 비해 약 100유로(약 15만원)가량 비싼 편이다. 업계에서는 치솟는 환율과 달러화 강세로 주요 수입 부품이 인상되면서 출시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유출된 가격은 소매업체가 임시로 등록한 것으로 공식 가격과 다를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이는 오는 22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링의 후속 제품과 삼성이 최근 발표한 X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