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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대통령 관저 3차 저지선 내 진입해 경호처와 영장 집행을 논의하고 있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과 경찰은 이날 윤 대통령 관저로 가는 3차 저지선에서 경호처 직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3차 저지선에는 버스로 세워진 차 벽이 있다.
공조본 인력은 이날 큰 저항 없이 1차 저지선과 2차 저지선을 통과했다. 관저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일부 형사기동대 인원이 관저 인근 매봉산 진입로 쪽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경찰은 경호처가 설치한 차 벽을 넘기 위해 사다리를 동원했다. 철조망을 제거하면서 관저 안쪽으로 더 진입했다.
공조본은 이날 공수처 수사관과 경찰 기동대와 함께 새벽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