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사령관 무도회에서 춤을 추고 있다. /사진=로이터
백악관으로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축하 무도회에서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춤을 선보였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워싱턴DC에서 열린 취임 축하 무도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비 넥타이를 매고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검은색 띠 형태의 배색이 들어간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드레스는 에르베 피에르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멜라니아 여사는 2017년 트럼프 1기 취임식 때도 에르베 피에르의 드레스를 입은 바 있다.
트럼프 부부는 공화국 전투찬가에 맞춰 수천명이 열광하는 관중속에서 손을 잡고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다. 공화국 전투찬가는 남국전쟁 당시 연방군의 군가다. 종교적이고 애국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무도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과 화상 통화를 하고 "김정은(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잘 지내냐"고 묻기도 했다.
취임 축하 무도회는 사령관 무도회와 자유의 취임 무도회,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 3개로 구성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사령관 무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사령관 무도회에서 춤을 추고 있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사령관 무도회에서 에어포스원' 미니어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사령관 무도회에서 춤을 추고 있다. /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