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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는 인공지능(AI)으로 시작해 AI로 끝난다. 카메라 화질 역시 AI 모델을 이용해 한 단계 향상 시켰다. 전문가의 니즈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강민석 삼성전자 상무는 갤럭시 S25 카메라를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AI 기능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카메라 성능을 제공하며 모바일 사진·영상 촬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은 업그레이드됐다.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세밀한 디테일을 유지하는 고품질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새로운 50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적용돼 광활한 풍경 촬영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갤럭시 S 시리즈의 핵심인 저조도 카메라 성능도 개선됐다. 향상된 저조도 비디오 촬영 기술은 움직이는 피사체와 고정된 피사체를 정교하게 분석해 각각의 피사체에 최적화된 노이즈 제거 솔루션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비디오 모드에는 10-bit HDR 옵션이 기본 적용돼 풍부한 색감을 담아낼 수 있는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전문가와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Expert RAW 앱에는 '가상 조리개'(Virtual Aperture) 기능도 추가됐다. Expert RAW는 갤럭시의 카메라 앱으로 전문 촬영과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 표현을 할 수 있다.
S25 시리즈에서는 AI를 통한 영상 편집 기능도 추가됐다.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는 촬영한 영상 속의 ▲목소리 ▲주변 소리 ▲소음 ▲바람 소리 등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분류된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하거나 음량을 조절해 더욱 전문적인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강민석 상무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어느 화각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게 됐다"며 "AI를 통해 향상된 기능들을 경험 해보시면 정말 놀랍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 자사의 화질 개선 솔루션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를 내장해 화질과 시인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사용자들은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장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도 대폭 강화됐다.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에는 전작 대비 약 40% 확장된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가 탑재됐다. 효율적인 방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고성능을 보다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다음달 7일부터 국내 포함 전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24일부터 2월3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 전 제품은 국내에서 전작과 같은 가격에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