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는 편두통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는 편두통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두통은 전체 인구의 95% 이상이 경험했을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그중 편두통은 오랜 기간 증상이 나타나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으니 되도록 치료를 받는 게 좋다.

4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편두통을 일반적인 두통으로 인식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편두통은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질환이기 때문에 다른 원인에 의한 두통과 구분해 정확히 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편두통은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 빛과 소리에 과민한 증상을 동반한다. 4~72시간 지속되는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한쪽 또는 양쪽 머리에 발생한다. 통증 강도는 중간 이상이거나 심하며 일상생활이나 업무 또는 학업 수행 능률을 떨어트리기도 한다.

편두통은 일반적으로 약물을 활용해 치료한다. 미국두통학회 지침에 따르면 급성기 편두통 치료에 효과가 확인된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디클로페낙,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단독 혹은 복합제가 가장 흔히 사용된다.

비약물 치료방법으로는 고압산소요법, 생체 되먹임, 시각상상요법, 침, 유발점 마사지, 관자동맥 누르기, 경피전기신경자극, 얼음주머니, 이완요법, 명상, 신경차단 등이 있으나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질병청 설명이다.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도 편두통에 도움이 된다. 평소에 두통 일기를 쓰며 편두통 유발 요인을 파악하고 피하는 게 좋다. 평소 스트레스와 수면 조절,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카페인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도 편두통 관리에 도움이 된다.

질병청은 "편두통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조절하는 질환"이라며 "약물을 복용해도 깨끗이 낫기는 어렵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편두통이 발생했을 때 큰 고통 없이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알맞은 약물과 용량을 선택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