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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우려가 깊어지자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9만8300달러(약 한화 1억429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총 3위인 리플의 경우 24시간 전에 비해 7.23%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일 오전까지만 해도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 관세 30일 유예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같은날 오후 미국이 중국 10% 추가 관세를 시행하고 이에 중국이 보복 대응을 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아울러 이날 미국 백악관 암호화폐 차르에 임명된 데이비스 삭스가 기자회견에서 규제에 초점을 맞추며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에 대한 언급을 거의 하지 않았던 것도 비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삭스는 지난 4일(현지시각) 상원과 하원의 주요 위원회 위원장들과 함께 개최한 암호화폐 관련 기자회견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비축과 관련해 "백악관 실무 그룹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규제 문제가 다뤄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