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증상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협심증 증상이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협심증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일상생활 중에 가슴이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협심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

7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협심증은 관상 동맥이 좁아져 심근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가슴 통증이 생긴다. 심근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과 실제로 공급되는 산소량이 맞지 않을 때 발생하며 안전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변이형 협심증 등으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가만히 있는 안정 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을 할 때 가슴 통증이 발생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안정형 협심증이 불안정해진 것을 의미하며 흉통 빈도가 잦아지고 기간도 더 길어진다. 운동할 때는 물론 안정 시에도 흉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변이형 협심증은 움직임과 상관없이 주로 가만히 있을 때 특히 야간이나 전날 술을 마시고 다음날 새벽이나 아침에 흉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 아침이나 새벽에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도 관상 동맥 수축이 생겨 갑자기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안정형 협심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불안정 협심증을 거쳐 심근경색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심근 경색증으로 발전한다면 심장 기능이 저하돼 심부전, 급성 심장 발작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변이형 협심증의 장기적인 예후는 일반적인 불안정 협심증 환자보다 좋으나 역시 심근 경색증이나 돌연 심장사가 나타날 수 있다.


협심증 치료 방법으로는 생활 습관 개선, 위험인자 관리, 약물치료 등이 있다. 통곡류와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고당분, 고칼로리 식단, 포화 지방, 트랜스 지방을 피해야 한다. 관상 동맥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비만 등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식이 조절과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다. 약물치료의 경우 지질 강하제, 항혈소판 제제, 항협심증 약제 등이 활용된다.

질병청은 "(협심증은) 지속적인 추적 관찰 및 여러 위험 인자의 조절이 중요하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외래 방문 시 신체 활동이 줄어들지 않았는지, 증상의 빈도 및 강도가 증가했는지, 환자 스스로 위험인자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