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시장이 5일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시장이 5일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가 5일 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4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월간부천 플러스'를 개최했다.

월간부천 플러스는 일방향적 강연과 공연 중심이었던 기존 프로그램을 벗어나 '소통과 참여' 중심의 쌍방향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새로운 형태의 월례 조회다.


부천시는 이 같은 내부 소통 강화를 통해 직원 간 상호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고 나아가 한층 유연하면서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보다 발전된 시정을 펼칠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화두가 된 '간부 모시는 날' 사례를 언급하며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지금의 조직문화를 되돌아보고 세대 간 차이를 극복해 즐겁게 출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마련된 '시장님 궁금합니다!' 코너에서 직원들이 익명으로 제출한 질문과 건의 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시장은 "소통이 혁신의 첫걸음이라는 마음으로 부천시민 그리고 직원들과 더 많은 대화를 이어가겠다"며 "월간부천 플러스가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