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변론에 참석하며 헤어스타일링을 받고 수인번호를 달지 않는 것을 지적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단)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변론에 참석하며 헤어스타일링을 받고 수인번호를 달지 않는 것을 지적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단)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변론에 참석하면서 헤어스타일링을 받고 수인번호를 달지 않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대통령 머리가 점점 더 단정하게 돼 가고 있어 국민들이 분노할 것 같고 특히 수인번호를 계속 착용하지 않고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나중에 법사위에서도 법무부에 강력하게 항의할 생각"이라며 "그건 경호의 차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한 법무부 입장에 대해 묻자 박 의원은 "머리 손질 부분은 경호의 차원에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라고 하고 수인번호를 달지 않는 것은 현직 대통령 신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치소 재량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며 "저는 경호하고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변론기일(1월14일)의 경우 외부 접견이 금지된 상태였는데 (머리 손질을 위해) 외부에서 사람이 들어왔다면 (문제가 된다)"며 "비용을 대통령실에서 했다면 대통령실 직원은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에 대해 그런 보좌를 할 수 없다. 이런 부분들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