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생전 마지막 무대는 KBS1 '전국노래자랑'이 됐다.
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KBS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은 지난해 10월 이미 녹화된 '당진시 편', '영등포구 편'에 초대 가수로 출연한 고 송대관의 생전 무대를 2월16일 '당진시 편', 3월2일 '영등포구 편'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고 송대관은 심장마비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6일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고, 치료 도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온 송대관의 비보에 대중은 큰 충격에 빠졌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충남 당진시 편, 영등포구 편 녹화에 참여했다. KBS1 '가요무대' 출연도 앞둔 상태였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노래자랑' 출연분이 공개된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망 소식이 믿어지지 않는다" "생전 마지막 방송이 될 줄이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트로트 4대 천왕 중 2명이 떠났다" 등 그를 추모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11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