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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길거리에서 이유 없이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시민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지난 11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시민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남성, 숨 막히는 대치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지난달 6일 오전 8시쯤 발생했다.
이날 한 남성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했다. 50대 남성인 A씨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지나가는 사람을 위협하고 우회전 중인 차량의 보닛을 내리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A씨의 이유 없는 난동은 계속됐고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은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3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경찰 명령에도 응하지 않고 야구방망이를 손에 든 채 욕설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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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경찰을 향한 위협까지 서슴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테이저건을 장전해 A씨를 향해 겨눴고 A씨를 중심으로 도주로를 차단하며 포위망을 좁혀갔다.
포위망이 좁혀지자 A씨는 더욱 위협적으로 다가섰다. 경찰은 결국 A씨 허벅지와 종아리에 테이저건을 명중시켰다. A씨는 그제야 야구방망이를 내려놓고 두 손을 들었고 경찰은 재빨리 그를 제압했다.
A씨는 특수재물손괴, 특수협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 검찰에 송치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는 경찰 응원한다" "신속한 경찰 대처 덕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됐다" "침착한 대처가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