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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대패했다.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본선 풀리그 2차전에서 일본에 0-6 완패당했다. 한국은 지난 12일 중국에 1-2 석패를 당한 데 이어 이날 일본에 패해 2전 전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일본에 완전히 압도당하며 승리를 내줬다. 한국은 1피리어드부터 3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2피어리드 2골, 3피어리드 1골을 더 내주며 0-6으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 여자 아이스하키는 본선 풀리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풀리그는 본선에 진출한 4개 팀이 각각 한 번씩 맞붙은 후 가장 승점이 높은 팀 순으로 금·은·동메달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일본(2승 승점 6점 골 득실 10)이다. 아직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중국(1승 승점 3점 골 득실 1)과 카자흐스탄(1패 승점 0점 골 득실 -4)은 각각 2·3위에 올라가 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이날 오후 중으로 본선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미 금메달 획득이 불가능해진 한국(2패 승점 0점 골 득실 -7)은 오는 14일에 있을 카자흐스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