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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논란 후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박한별이 6년 만에 대중 앞에 선다.
지난 12일 박한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별의별 일] 좋은 일이 가득할 거 같은 2025년 시작/소소한 에어랩 팁은 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한별은 제주도를 떠나 서울에 도착했다. 그는 "새 소속사와 계약을 한 뒤 서울에 자주 왔다 갔다 하고 있다"며 서울 집 인테리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한별은 드라마 미팅 스케줄에 나섰다. 그는 "요즘 숏폼 드라마를 많이 보신다고 하더라. 한회당 1분짜리 여러 편이 있어 빨리빨리 볼 수 있는 형태다. 6년 만에 하는 거라 기대반, 설렘반이다. 떨린다. 현장에 가면 다 까먹고 신인 때처럼 하는 건 아닐까"라고 말했다.
앞서 박한별은 2019년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구설에 오르면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유인석은 클럽 버닝썬 논란의 중심에 섰고,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클럽 '버닝썬' 의혹과 관련한 횡령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2020년 징역 1년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2월19일 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한별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깊은 신뢰의 기반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