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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압해도 송공과 증도 병풍도를 오가는 다섯 번째 공영여객선 취항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항로는 전국 최초로 공영여객선, 천원 여객선을 운영하는 신안군이 2016년 증도와 자은을 잇는 공영여객선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인 공영여객선 운항이다.
신안군이 민간 선사에서 운영하던 항로를 인수해 공영여객선 항로로 전환하게 된 계기는 민간 선사에서 운영하면서 운항시간 지연, 승선객들에 대한 친절도 등 지속적으로 제기된 불편민원에 대해 대안을 마련한 것이다.
전날 취항식을 가진 선박은 슬로시티 5호로 167톤급 차도선이며 정원은 184명으로 민간 선사에서 운영했던 승선 정원보다 39명이 증원됐다.
운항구간은 압해 송공과 증도 병풍도를 기점으로 당사도, 소악도, 매화도, 기점도 등을 경유한다.
여객운임은 도서민 1000원, 일반인은 2000원이다. 차량은 도서민 소유로 등록된 승용차와 1톤 미만 차량은 2000원으로 기존요금의 5분의 1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버스 완전공영제가 자리잡아 주민들의 이동권이 보장됐다"며 "해상교통도 지속적으로 공영제 항로를 늘려 주민들 정주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