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액 천원을 깜빡한 치킨집 사장이 잘못된 대응으로 별점 1개를 받자 속상하다고 토로해 뭇매를 맞았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차액 천원을 깜빡한 치킨집 사장이 잘못된 대응으로 별점 1개를 받자 속상하다고 토로해 뭇매를 맞았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차액 1000원을 깜빡한 치킨집 사장이 "다음에 시킬 때 서비스 드리겠다"고 대응했다가 별점 1개에 좋지 않은 리뷰를 받자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은 사장의 대응을 지적했다.

지난 13일 치킨집을 운영 중이라는 작성자 A씨는 자신의 SNS에 '차액을 깜빡했어요'라는 제목으로 손님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순살치킨을 주문한 손님에게 '순살이 품절됐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손님은 뼈 있는 치킨으로 보내달라고 했다. 이후 치킨을 받은 손님은 "순살이 천원 더 비싸잖아요?"라고 연락했다. A씨는 "깜빡했다. 다음에 시키실 때 서비스 드리겠다"고 대응했다.

손님이 "무슨 말씀이냐. 천원 지금 주셔야죠"라고 항의했고, A씨는 "지금 그것 때문에 (다시) 가기는 좀 그렇다"고 말했다. 손님은 "그것 때문이라뇨? 그런 식으로 장사하지 말라"고 화내면서 별점 1개와 부정적인 리뷰를 남겼다.

A씨는 일화를 전하면서 "손님은 기분이 나빴는지 좋지 않은 리뷰를 남겼다. 장사 참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본인이 잘못한 걸 올리는 경우는 뭐냐" "계좌이체하면 되는 거 아니냐" "다음이 어디있냐. 돈이라는 게 100원에도 기분이 상하는 거다" "대처 잘못하고 손님 탓하네" "애초에 순살이 품절인데 메뉴 열어놓은 것부터 잘못" 등과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