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기내와인이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의 기내와인이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인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4'에서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에서 단델리온 빈야즈 라이온하트 바로사 쉬라즈 2021이 1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는 찰스 하이직 브뤼 밀레짐 2013이 1위를 차지해 각각 금메달을 받았다.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 장-마크 브로카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몽 드 밀리유 2022가 2위,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부문에서는 샤또 기로 2002가 2위에 올라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이 출품한 비즈니스 클래스 와인은 총점이 전체 2위를 기록하며 '비즈니스 클래스 셀러' 부문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최근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와인 리스트에 포함한 비건 와인 2종이 수상(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금메달,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 와인 은메달)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는 1976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글로벌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다. 1985년부터 전 세계 항공사의 상위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와인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20종의 와인을 포함해 전 객실 클래스에서 총 53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기내 환경과 기내식과의 조화를 고려해 와인을 선정했으며 동일 노선에서도 다양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순환 운영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