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5개월 만에 풀려난 유아인이 개봉을 앞둔 영화 '승부' 홍보에서 배제됐다. 사진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이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5개월 만에 풀려난 유아인이 개봉을 앞둔 영화 '승부' 홍보에서 배제됐다. 사진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이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5개월 만에 풀려난 가운데 개봉을 앞둔 영화 '승부' 홍보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영화 '승부' 배급을 맡은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이날 영화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아인은 이병헌과 함께 '투톱' 주연을 맡았다. 그러나 1분14초 분량인 이 영상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이병헌이 바둑을 두는 장면에서 유아인으로 추측되는 뒷모습이 등장하긴 했으나 1초가 채 안 되는 시간이었다. 예고편에는 이병헌이 주로 등장했으며 조연인 조우진·고창석 등 모습도 담겼다. 유아인은 앞으로 진행될 제작보고회와 시사회·인터뷰 등에서도 만날 수 없다. 영화 포스터에도 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김형주 감독이 연출한 '승부'는 라이벌이자 사제간인 한국 바둑 두 전설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 분)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2023년 넷플릭스에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이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받으며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

이후 OTT가 아닌 극장 개봉으로 방향을 틀어 다음달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유아인은 전날 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아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