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압구정의 아파트를 최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압구정의 아파트를 최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 부부가 약 70억원이 넘는 규모의 아파트에 살림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헤럴드경제는 법원 등기부등본을 통해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대형면적 1가구를 2분의1 지분씩 공동명의로 70억5000만원에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10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으며 채권최고액 30억원의 은행 근저당권도 설정됐다. 대출은 25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나머지 45억은 자기자금으로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신현대아파트 9·11·12차는 한강변 정비사업 대어로 거론되는 압구정 일대 재건축 구역 중 가장 속도가 빠른 2구역 단지다. 이들 부부는 해당 거래를 통해 2구역 조합원 지위를 갖게 됐다.

압구정은 현재 6개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뉘어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2구역인 신현대아파트는 정비사업을 거쳐 최고 65층, 2571가구(임대 321가구 포함)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정비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신현대아파트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진 지난해 4월 이후 거래가 활발해지며 신고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박수홍 부부 거래 건 외에도 ▲전용 152㎡ 71억원 ▲전용 155㎡ 71억 5000만원 ▲전용 171㎡ 73억원 ▲전용 183㎡ 86억원 등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압구정 재건축 단지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는 불가능하지만, 자금 여력을 갖춘 수요자들의 매수가 이어진다.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의 김다예와 혼인신고 이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 2024년 10월 재이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