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이 웰컴저축은행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우리금융캐피탈 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우리금융캐피탈이 웰컴저축은행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우리금융캐피탈 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우리금융캐피탈이 PBA 팀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웰컴저축은행을 꺾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0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웰컴저축은행을 4-1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우리금융캐피탈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는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고지를 선점하며 플레이오프와 한 발 가까워졌다. 반면 와일드카드전에서 NH농협카드를 꺾고 승리한 웰컴저축은행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차전을 내줬다. 웰컴저축은행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라운드 우승은 없었지만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은 팀 전원이 승리에 일조하며 1차전 승리를 합작했다. 먼저 1세트에 나선 다비드 사파타와 강민구가 김영원 응우옌프엉린을 11-9(5이닝)로 제압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세트에 나선 스롱 파이비와 서한솔은 김예은과 최혜미를 3이닝 만에 9-3으로 꺾고 승리했다.

2세트를 내준 웰컴저축은행은 3세트에 나선 '대체 선수' 김영원이 사파타를 15-6(10이닝)으로 누르고 한 세트를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4세트에 나선 서현민, 최혜원 듀오는 잔 차파크, 김민영 듀오를 8-4까지 몰고 가며 세트 승까지 단 한 점을 남겨두며 활약했다. 그러나 1점을 획득하지 못한 웰컴저축은행은 우리금융캐피탈에 내리 5점을 내줬고 8-9(5이닝)로 역전패를 당하며 세트 스코어 1-3이 됐다.


역적에 성공한 우리금융캐피탈은 5세트에서 나선 엄상필이 하이런 7점을 앞세워 P.응우옌을 11-6(5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우리금융캐피탈과 웰컴저축은행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21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2차전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다. 반면 웰컴저축은행이 승리할 경우 밤 9시30분에 진행되는 3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일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