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이 세운 최고령 40득점 기록을 갱신했다. 사진은 LA레이커스에서 활약 중인 르브론 제임스의 모습. /사진=로이터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이 세운 최고령 40득점 기록을 갱신했다. 사진은 LA레이커스에서 활약 중인 르브론 제임스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역대 최고령 40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LA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10-102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팀에 합류한 루카 돈치치가 결장했지만 제임스가 맹활약하며 승리에 성공했다. 이날 제임스는 홀로 40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원맨쇼를 선보였다. 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역대 최고령 40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1984년생인 제임스는 지난 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만 40세 1개월의 나이로 42점을 기록해 이 부문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다시 한번 40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레이커스는 32득점에 성공한 오스틴 리브스과 제임스 덕분에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 승리 팀 레이커스는 33승 21패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위치했다. 반면 포클랜드는 데니 아브디야가 28득점에 성공하며 분투했지만 4연패를 막지 못했다. 패한 포틀랜드는 22승 33패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