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여객기가 엔진 소음 관련 신고 접수로 긴급회항했다. 사진 속 여객기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진에어
김해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여객기가 엔진 소음 관련 신고 접수로 긴급회항했다. 사진 속 여객기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진에어

김해국제공항을 이륙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가 엔진에서 소음이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회황 했다.

25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진에어 LJ371편 여객기가 이륙 약 1시간20분 만에 돌아온 이유는 엔진에서 소음이 들린다는 신고가 한국공항공사에 접수돼서다.


항공기 연결 지연(연속 지연) 등으로 예정보다 35분여 늦게 출발한 이 여객기는 오전 8시39분쯤 이륙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륙 뒤에도 조종석에서 여객기 관련 이상 징후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지만 한국공항공사에 접수된 여러건의 신고가 회사에 전달됐고 기장이 안전상의 이유로 긴급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행기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는 여러건의 신고가 접수된 걸로 파악하고 있다"며 "긴급회항 시 안전한 착륙을 위해 여객기에 가득 찼던 연료를 상공에서 빼내는 시간이 있어 돌아오는 데 1시간20분 정도 소요됐다"고 부연했다.


해당 여객기 탑승객은 모두 183명이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에어는 긴급회항 이후 곧바로 대체 항공편을 투입해 11시29분쯤 오키나와로 여객을 실어 날랐다.

진에어 관계자는 "현재 해당 여객기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문제점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