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가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포괄적인 경제 협정의 기본 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9월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4차 유엔 총회에서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가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포괄적인 경제 협정의 기본 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9월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4차 유엔 총회에서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포괄적인 경제 협정의 기본 틀에 합의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 3명은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희토류 광물 개발이 포함된 포괄적 경제 협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당국자들은 이번 협정 서명이 우크라이나가 절실히 필요한 미국 군사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보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합의와 관련된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이르면 오는 28일 협정 서명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방안이 준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