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FC의 특급 조커 양현준이 시즌 3호골을 성공시키며 활약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9일(현지시각) '2024-25 스크틀랜드 프리미어십(SPFL)' 셀틱과 에버딘의 경기를 마친 양현준(오른쪽)의 모습. /사진=로이터
셀틱FC의 특급 조커 양현준이 시즌 3호골을 성공시키며 활약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9일(현지시각) '2024-25 스크틀랜드 프리미어십(SPFL)' 셀틱과 에버딘의 경기를 마친 양현준(오른쪽)의 모습. /사진=로이터

특급 조커로 활약 중인 셀틱FC의 공격수 양현준이 시즌 3호골에 성공했다.

양현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4-25 스크틀랜드 프리미어십(SPFL)' 28라운드 셀틱과 에버딘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팀의 4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양현준의 활약 속에 셀틱은 에버딘을 5-1로 꺾고 승리했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양현준은 후반 27분 동료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패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 들었고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올시즌 주로 교체로 활약 중인 양현준은 25번의 공식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중이다. 특히 2월 기세가 매섭다. 양현준은 지난 9일 스코틀랜드 스코티시컵 8강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기 시작했다. 또 지난 13일에 있었던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다시 리그로 돌아온 양현준은 지난 16일 던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도움, 이날 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2월 한달 동안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양현준은 부족한 출전 속에 알토란 같은 활약 중이다. 현지 매체 등도 양현준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또 유망주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브랜드 로저스 셀틱 감독과 양현준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을 예상했다.

또 3월 축구국가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이런 활약을 했다는 점도 더욱 의미가 크다. 양현준은 홍명보호 출범 이후 단 한경기도 A매치에서 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