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가 크리스마스인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베이비몬스터가 크리스마스인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오전 9시32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75%) 오른 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장중 6만 3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수익화 구간이 본격화됐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와이지는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225.3%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기대치(-54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는 저연차 및 신규 지적재산권(IP)의 수익화 구간이 예상보다 빨리 본격화된 영향이라고 메리츠증권은 분석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신인인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의 체급이 달라지면서 음반·음원 및 공연 외 팬굿즈(MD), 로열티, 출연료 등의 매출 성장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에 신규 및 저연차 IP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저연차 수익화 구간 본격화, 본업에 충실한 사업 구조 재편에 따른 멀티플 및 실적 추정치 변경으로 적정주가를 올려 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