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이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로이터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이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로이터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3연승을 질주했다.

마인츠는 지난 1일(현지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를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마인츠는 승점 41(12승 5무 7패)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분데스리가는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티켓을 배부한다.

이재성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슈팅 3개와 키 패스 1회 등을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마인츠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7분 나딤 아미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13분 요나탄 부르카트르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이재성에게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는 홍현석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