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서른살을 앞두고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은 율희의 모습. /사진=율희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서른살을 앞두고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은 율희의 모습. /사진=율희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서른살을 앞두고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탈모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율희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나의 양양 일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율희는 이날 소속사 대표, 지인들과 양양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바닷가도 보고 달리기도 하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해보려고 한다. 친구랑 여행 한 번 간 거 말고는 이런 여행 처음"이라고 말했다.


율희는 요즘 두피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기 낳고 산후탈모 걱정인 분들 많지 않나. 저는 원래 숱이 많고 그땐 산후 탈모가 오지 않아서 잘 몰랐다. 근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까 뿌리 쪽이 조금씩 비더라"라고 탈모 증상을 고백했다. 이어 "2025년에는 원하는 거 다이루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그런 한 해를 보내도록 열심히 나아가자"며 "제가 스물아홉이 돼서 그런지 더 열심히 살자는 의지도 생기고 올 한해 화이팅 넘치게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결혼 약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혼 당시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지만 율희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사생활과 관련한 여러 논란을 폭로했다. 율희는 지난해 11월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