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이사 사장이 HMM의 CEO로 내정됐다./사진=LX판토스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이사 사장이 HMM의 CEO로 내정됐다./사진=LX판토스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이사 사장이 HMM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됐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로 구성된 HMM 경영진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말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 전 대표를 신임 CEO로 추천했다.


HMM은 이사회를 열어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내정자를 신임 대표로 상정하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총에서 CEO로 선임될 경우 최 내정자는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최 내정자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LX판토스(전신인 범한판토스 포함)를 이끌었다. 2019∼2023년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지냈다.

앞서 2022년 3월부터 HMM을 이끌어온 김경배 HMM 대표이사는 1년 연임을 거쳐 총 3년의 임기를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