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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잇달아 방문하며 광주시 철도망 발전과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방 시장은 경강선 연장, GTX-D 강화 등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방 시장은 한국교통연구원 김영찬 원장을 만나 광주시의 중첩규제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증가하는 도로 혼잡 문제를 설명하고 도로 중심의 교통체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중교통 중심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방 시장은 국토 공간구조 개편에 부합하는 철도망 구축과 체계적인 철도 투자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연구원이 수행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강선, 수광선 및 수도권 내륙선 등 주요 철도노선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광주시민 누구나 최소한의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연구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