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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만났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사우디 국영 프레스 통신(SPA)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사우디 제다에 도착해 빈 살만 왕세자의 영접을 받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 후 11일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 등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만나 본격적인 회담을 진행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주에 많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우크라이나의 태도 변화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미국과의 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고위급 회담에서 해상과 공중에서 전쟁을 멈추자는 부분 휴전안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