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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올해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과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약'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지난 1월 초 시무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까지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 구본욱 사장은 "고객 목소리를 경영 전반에 반영하는 근본적인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 올해 초 KB손해보험은 시무식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정착을 2025년 3대 핵심 전략방향으로 설정했다. 구본욱 사장은 "보험 산업의 스탠다드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고객 관점에서의 서비스 개선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강조했다.
또한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를 위해 기존 성장 방식을 재검토하고 보다 적극적인 도전과 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지금까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도전과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모든 임직원이 회사 성장과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올해 1월 10일 인재니움 수원에서 경영진 및 부서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구본욱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하는 2025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올해를 손해보험 시장의 판을 바꾸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성공의 도미노 문화 확산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 ▲고객중심 경영 실행체계 조기 완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리더 중심 조직문화 변화 관리 지속 ▲변화 공감대 형성 및 제도적 장치 보완 등 6가지 핵심 어젠다를 제시했다.
그는 "각고면려(刻苦勉勵)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한다면, KB손해보험이 손해보험 업계의 '명작'이자 '스탠다드'가 될 수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변화의 중심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