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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접어들어 성장 둔화에 직면해 있으며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의 보험시장 진출로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올해 취임한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경영 목표로 삼았다.
이에 NH농협손해보험은 ▲수익성 중심의 영업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디지털 혁신 추진 ▲농업․농촌 실익 증진를 중점 추진 과제로 삼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NH농협손해보험은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영업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계약서비스마진(CSM)을 기반으로 한 장기 전략상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일반보험 신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매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아울러 NH농협손해보험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초고령 사회 진입에 맞춰 시니어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출시하고, 태아와 산모를 위한 담보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같은 노력은 향후 급변하는 보험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계속된다.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보험설계', '보장분석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객 중심 플랫폼 구현을 위한 모바일 앱 기능 개선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농업․농촌 실익 증진에 앞장서 농협손해보험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수입안정보험' 판매 품목 확대하고, 기후 변화를 반영한 농작물재해보험 보장 확대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불안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쌀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춘수 대표이사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날마다 자신을 새롭게 단련할 것"을 주문하며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한배를 타고 풍랑을 헤쳐가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