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배우 김수현의 '굿데이' 출연 찬반을 묻는 투표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워치&주얼리 브랜드 ‘제이콥앤코’ 코리아 부티크 그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한 가수 지드래곤. /사진=뉴스1
가수 지드래곤이 배우 김수현의 '굿데이' 출연 찬반을 묻는 투표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워치&주얼리 브랜드 ‘제이콥앤코’ 코리아 부티크 그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한 가수 지드래곤. /사진=뉴스1

가수 지드래곤이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 찬반을 묻는 투표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다.

지난 13일 한국 연예계 소식을 다루는 타이완 SNS 계정에는 MBC 예능 '굿데이'에 출연 중인 김수현의 출연 여부를 두고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해당 게시물은 "김수현 '굿데이' 녹화 불참"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88라인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그가 다시 TV에 출연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88라인 조합은 공식적으로 역사가 될 수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물었다.

게시물은 해당 질문에 4개의 답을 적었다. "지드래곤이 힘들 거 같다" "하차 지지" "연예계 퇴출 지지" "김수현의 반응을 기다려봐야 한다"라는 것.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건 지드래곤에 대한 것이었다. 지드래곤은 이 투표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를 두고 지드래곤이 김수현을 손절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나오며 화제가 됐는데 현재는 이를 의식한 듯 '좋아요'를 취소한 상태다.

그런가하면 김수현은 논란 속에서도 MBC '굿데이' 녹화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김수현은 지드래곤의 88년생 동갑내기 친구 중 한 명으로 출연하며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하지만 김새론과의 교제 의혹이 퍼지자 '굿데이'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김수현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의혹을 부인하며 다음 주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