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자율선택형 민방위교육 예약시스템’ 안내문/사진=울주군
울주군 ‘자율선택형 민방위교육 예약시스템’ 안내문/사진=울주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율선택형 민방위교육 예약시스템'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울주군이 민방위 교육 전문기업 한국공교육원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민방위 대원이 개인 일정에 맞춰 교육 일정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정된 교육 일정을 대원에게 통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원들이 직접 원하는 교육 날짜를 선택해 예약하거나 변경·취소가 가능하다. 특히 시스템을 활용하면 예약 현황을 기반으로 교육 참석자 수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민방위교육에 대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올해 울주군 민방위 집합교육 일정은 4월2일부터 6월3일까지 권역별로 진행된다.

이순걸 군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민방위교육 예약시스템을 통해 민방위 대원들이 집합교육과 민방위훈련, 체험형교육, 재난 복구 현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