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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4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여월공영주차장과 송내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시정보고회'와 동 방문에서 주민들이 지속해서 요청한 주차난 해소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조 시장은 이날 오는 24일 개소를 앞둔 여월공영주차장을 찾아 지역 주민 30여 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여월공영주차장은 전국 최초로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협력해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공동건립 사업을 추진해 조성된 곳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건립비용과 토지임대료를 부담하고 조합은 주차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제공해 총 85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현황과 운영계획을 보고받은 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주차장 운영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조 시장은 송내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송내국민체육센터는 총 3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된 체육시설로 오는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부천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송내국민체육센터 주차장 222면을 우선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송내2동 새해 인사회에서 주민들의 요청한 사항을 반영한 조치다. 조 시장은 송내2동 주민들과 함께 시설을 점검하며 시설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조용익 시장은 "원도심 지역의 주차난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주차장 사전 개방이 주차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