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어르신에 온정' 계룡건설 직원들, 1133만원 모았다

독거노인 주거 환경 개선 성금 전달

계룡건설 임직원들이 대전 중구 대흥동 소재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성금 1130여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계룡건설 사우회 대표와 임직원이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계룡건설

계룡건설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8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사우회 대표와 임직원들은 전날 대전 중구 대흥동 소재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성금 1133만8120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계룡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의 안전한 보금자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가구 내 안전바 설치, 미끄럼 방지 시설 보강, LED 조명과 방충망 교체 등 실질적인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된다.

계룡건설 사우회 대표는 "우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계룡건설 임직원들은 2020년부터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아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