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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엑스알로보틱스가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두배 상승)'을 달성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티엑스알로보틱스는 공모가(1만3500원) 대비 1만1550원(86.67%) 오른 2만5200원에 거래된다. 장 중 최고 101.11% 오르며 2만715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2017년 설립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사업과 물류 자동화 사업을 영위한다. 자체적인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기획부터 설계, 조달, 제작, 시공, 유지보수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턴키(Turn-Key) 비즈니스를 수행 중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62.6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1500~1만3500원) 최상단인 1만3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10~11일 실시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는 816.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4조237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