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실적 전망 등을 근거로 에코마케팅 목표주가를 내렸다. /사진=에코마케팅
NH투자증권이 실적 전망 등을 근거로 에코마케팅 목표주가를 내렸다. /사진=에코마케팅

NH투자증권이 에코마케팅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내렸다.

24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 매력도가 오르려면 마케팅 역량이 실질적인 실적 체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단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에 판매하는 스킨케어 제품 믹순과 일본에 내놓은 네일팁 제품 핑거수트와 관련해 "글로벌 비즈니스 부스팅을 시작한 지도 1년이 지났다"며 "강한 마케팅 역량에 힘입어 해당 브랜드들의 글로벌 인지도는 유의미하게 견인됐으나 실적 측면에서는 그 수혜가 확인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마케팅 전년동기 대비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에는 "매출액이 2% 증가한 635억원, 영업익이 37% 감소한 3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광고 대행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 정치적 불안감까지 겹쳐 광고주 집행 수요가 둔화된 상황"이라며 "미디어 커머스 부문은 주력 상품 안다르와 몽제 모두 비수기에 해당한다"고 짚었다. 안다르는 애슬레저, 몽제는 에어매트리스 브랜드다.


이 연구원은 "외형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고도화 관련 인력 선투자에 따른 인건비 상승 부담도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국내 비즈니스 부스팅 사례와 유사하게 고객사 브랜드 인지도 상향이 실적 강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분기 실적이 연속성 있게 이어질 때 투자의견 재검토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