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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잠정 합의된 30일 부분 휴전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이끈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은 지난 2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우리는 미국 대표단과 회의를 시작했다"며 "미국 대표단과의 회의를 마쳤다. 논의는 생산적이고 집중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에너지를 포함한 핵심 사항을 다뤘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목표는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통화에서 '30일 부분 휴전안'을 합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해당 안에 대해 동의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사우디 회담이 추진됐다.
지난 23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진행한 논의에서는 에너지·인프라 부분 휴전의 이행을 구체화하고 흑해 해상 휴전·전면 휴전 등이 다뤄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의 회담은 오는 24일 오전 리야드에서 시작된다. 스티프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이날 폭스뉴스에 "(푸틴이) 평화를 원한다"며 "오는 24일 (러시아 대표단과의) 사우디에서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흑해에서 양국 선박 운항과 관련한 휴전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전면적인 공격 중단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